브라이텍스 키드픽스3 S 스톰그레이 내돈내산 리뷰

내 돈으로 사서 사용한 주니어 카시트 리뷰를 해보려고 한다. 브라이텍스 키드픽스3 S 라는 상품인데 인터넷에서 할인쿠폰 적용해서 구입했고 설치 후 만족하며 사용 중이다.

왜 이 상품을 골랐고 어떤 점이 만족스러우며 어떤 점이 별로인지 솔직하게 작성해 보았다. 이 글이 주니어 카시트를 구입하려는 육아맘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브라이텍스 키드픽스3 내돈내산 리뷰 썸네일

브라이텍스 키드픽스3 S 내돈내산 리뷰

1. 브라이텍스 키드픽스3 고른 이유

쌍둥이 아이들이 6살인데도 불구하고 키가 작아 360도 토들러 카시트를 최근까지도 태우고 있었다. 키가 최소 105cm 정도, 몸무게가 17kg 정도 되어야 주니어 카시트로 넘어가는 단계라고 한다.

키, 몸무게는 AND 조건이다.

하나라도 더 적을 시엔 안전을 보장하지 못한다고 권장 안 한다는 카시트 커뮤니티에서 댓글을 보게 되어 지금까지 미루고 있었다.

이번에 교통사고로 토들러 카시트를 처분하면서 다시 토들러 카시트를 사기에는 얼마 사용을 못할 것 같아 아이 키가 조금 부족하지만 주니어 카시트를 알아보게 되었다.

우선 가장 인기 있는 주니어 카시트가 무엇이 있을까 이것저것 검색해 보았고 결국 브라이텍스 키드픽스3를 선택하게 되었다. 카시트 커뮤니티에서 뽑은 2022년 주니어 카시트 순위 3위에 들었다고 하여 더욱 신뢰가 갔다.

참고로 대략 3위까지 말씀드리자면 1위는 비세이프 이지플렉스 픽스, 2위는 브라이텍스 키드픽스3, 3위는 조이 트릴로 LX 이다.

조이 트릴로 LX는 싼 가격에 가성비 좋은 카시트 같았는데 이번에 보험사에서 카시트 대물 보상을 받은 게 있어서 조금 비싸고 유명해 보이는 브라이텍스를 선택했고 카시트를 받아보니 왜 비싼지 알 것 같았다.

참고) 교통사고로 카시트 보상받는 방법

교통사고 카시트 보상 방법 바로가기

근데 비싸긴 비싸다. 네이버를 전부 뒤져보니 특별히 핫딜하는 데는 잘 없고 세피앙몰에서 신규 쿠폰 5% 적용한게 가장 쌌다. 45만원짜리를 5% 해서 42만원 정도에 산 듯 하다. 난 아이 둘이 쌍둥이라 한 번에 지출이 컸다.

브라이텍스 키드픽스3 구입가격 스크린샷

지금 이 글을 보는 분들은 꼭 타이밍 좋게 핫딜가로 올라온 게 있었으면 좋겠다.

참고) 내가 구입한 세피앙몰 쇼핑몰 바로가기

세피앙몰 바로가기

2. 브라이텍스 키드픽스3 와 아이사이즈 비교

세피앙몰에서 이벤트도 진행 중이고 현재 밀고 있는 주니어 카시트는 키드픽스 아이사이즈이다. 브라이텍스 키드픽스3 보다 늦게 나온 최신 품으로 가격도 키드픽스3보다 10만원 정도 더 비싸다.

처음엔 아무래도 최신 상품인 아이사이즈를 사려고 했지만, 가격적인 부담감도 있고 정확히 어떤 차이인지 확인해 보니 내 상황의 경우엔 키드픽스3가 더 괜찮았다. 아래 사진을 보면 그 차이가 나오는데 딱 하나 빼곤 특별히 차이 나는 점은 없었다.

그 차이란 넓이.

넓이가 아이사이즈가 조금 더 좁게 나와서 뒷좌석에 3개를 설치해야만 하는 가족 구성원인 경우 아이사이즈를 사는 것이 나을 것이다. 대형 SUV의 경우 아이사이즈 3개가 설치된다고 한다.

키드픽스3와 아이사이즈 차이

우린 더 이상 아이를 낳을 생각이 없는 4인 가족이기에 그리고 무엇보다 2열에 2좌석 밖에 없는 팰리세이드라 더 넓은 키드픽스3를 선택하였다.

3. 브라이텍스 키드픽스3 만족스러운 이유

3-1. 가볍다.

브라이텍스 키드픽스3 카시트를 설치하기 전의 토들러 카시트는 엄청 무거워서 세차라도 하는 경우 떼기가 너무 힘들었다. 하지만 이번 주니어 카시트는 엄청나게 가볍다. 설치하는데 땀 한 방울 흘리지 않았으니 말이다.

3-2. 넓다.

아이들에게 지난번 카시트와 비교하여 뭐가 나은지 물어봤다. 질문이 끝나기도 전에 지금이 편하다고 답했다. 넓은 만큼 과자 부스러기 등 이물질을 흘릴 확률이 확실히 높아 보이긴 하지만 아이들이 편하다니까 산 보람을 느낀다.

3-3. 목이 안 꺾인다.

지난번 토들러 카시트는 각도를 최대한으로 하고 눕혔는데도 불구하고 우리 잠꾸러기 딸의 목은 중력을 거스를 수가 없었다. 매번 차를 타고 장거리로 움직일 때마다 목이 꺾여 있는 딸을 보고 있자면 운전 하면서도 안절부절 신경이 쓰였다.

그래서 이번 카시트 구입에 가장 신경 쓰이는 목 꺾임.

실제로 태우고 운행 해 보니 오히려 하늘로 입을 벌리고 자는 게 아닌가. 확실히 앞 목 꺾임은 없다. 아들래미는 정자세로 목 꺾임 없이 편안하게 자는 거 보고 진짜 맘에 들었다.

3-4. 안전하다.

교통사고가 발생하진 않아 직접적인 경험은 어려웠지만 아래 사진과 같이 복부 충격 흡수, 목과 가슴 보호, 측면 충격 흡수, 충격 분산의 여러 기능이 있어 안전해 보인다. 사실 브라이텍스라는 브랜드에 주는 안전함이 있다.

브라이텍스 키드픽스3 안전장치 4가지

3-5. 무료교환서비스.

얼마 전에 교통사고가 나서 꼭 이것부터 체크한다.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정품 등록하면 아래와 같이 교통사고 시 보상이 가능하다고 한다.

브라이텍스 무상교환 프로그램

4. 브라이텍스 키드픽스3 불편한 3가지 솔직 리뷰

4-1. 시큐어가드.

아래 사진은 복부 충격을 감소 시켜준다는 시큐어가드다.

여기에 안전벨트 아래쪽을 거는 형태로 마무리 하는데 이 부분이 은근히 자꾸 빠지고 아이가 만지다 보면 빠진다고 계속 부모에게 다시 해달라고 한다. 계속 빠졌는지 계속 쳐다보게 되고 신경이 쓰여 안전함을 강조한 건 알겠는데 귀찮긴 하다.

시큐어가드

4-2. XP-PAD.

아래 사진은 목과 가슴을 보호한다는 XP 패드다.

이게 찍찍이 형식으로 안전벨트와 결합하는데 이 찍찍이가 너무 헐렁하다.쌍둥이여서 카시트를 2개 샀고 2개 다 헐렁한 거 보니 원래 이런 듯하다. 이게 자꾸 찍찍이가 풀리니까 아이들이 뗐다 붙이기를 계속해서 또 신경 쓰이게 만든다.

xp-pad

맺음말

약간에 단점을 가지고 있지만 약간 신경 쓰이는 정도다. 장점이 매우 크기 때문에 지금은 만족하면서 쓰고 있다. 비싼 건 사실인데 아이의 안전을 위해 돈을 쓸 땐 써야한다. 이런건 돈을 아끼면 안 되는 것 같다.

다른 주니어 카시트와 비교하는데 참고가 되는 리뷰이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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